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총정리를 해보았어요

목요일부터 하남시가 소란스러워졌지요. 바로 6월 1일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시장, 도의원, 시의원이 정해지는 그러한 선거인데 개인적으로는 하남시장이 누가 될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오늘은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정리해드리고 기타 의견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4월 10일 기준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출처: 시사경남

4월 10일을 기준으로 하는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아요. 1위 이현재(20.4%), 2위 김상호(17.0%), 3위 오수봉(16.9%), 4위 방미숙(9.6%), 5위 구경서(7.5%), 6위 김황식(6.3%)이었습니다. 시사경남에서 조사를 의뢰하였으며 피플 네트웍스 리서치에서 조사를 한 결과였어요.

 

 

1차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출처: 경인일보

1차 여론조사의 1위는 이현재(46%)이며 2위는 김상호(43.1%)이었습니다. 3% 미만의 차이이기 때문에 누가 앞섰다고 말하기도 그런 결과였지요.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은 상황이었구요.

 

 

2차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출처: 시티뉴스

2차 여론조사 결과는 차이가 많이 벌어졌지요. 1위는 이현재(50.6%)이며 2위는 김상호(39.1%)로 무려 11.5%가 차이나는 결과가 나왔어요. 하지만 본격적인 유세가 시작되기 전의 조사였기에 어느 한쪽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 볼 수 있었어요.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생각

 

여론조사라는 것은 현재 두 후보에 대한 민심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상호 후보가 4년 간 시장으로서 하남시를 잘 이끌어갔더라면 저런 결과가 나오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평소에 하남시민의 소리를 잘 들어주고 정책에 제대로 반영했더라면 현재 큰 지지를 받는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민과의 소통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고 봐요. 이 후보의 블로그와 페북을 보면 여러 가지 민원에 대해 적절하게 잘 대처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반하여 김 후보의 경우엔 소통력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 사실인 듯해요. SNS를 찾아보다 유튜브를 보니 분노해있는 시민들의 댓글이 눈에 띄던데, 뭔가 있긴 하니까 그러는 거겠지요?

아무튼 남은 유세 기간에 두 분 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시민의 현명한 판단에 의하여 하남시에 꼭 필요한 인재가 뽑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