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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의 이야기입니다. 베드포드의 비 국교회파 설교자 기포드를 만남으로써 신앙의 깊이가 더해진 그는 그 교회에서 순회 설교자로 임명받아 평생 능력 있는 설교자로 사역하였다. 그러나 국교회파의 박해로 체포되어 12년간 감옥생활을 하였고, 수감생활 중에 그의 자서전 격인 [죄인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를 썼다. 크리스천을 도와주는 사람들은 크리스천을 방해하고 해치려는 것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지만 이런 도움을 주는 사람들 때문에 크리스천은 소망이라는 순례자와 함께 결국 천국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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